보건소 운동사와 전문 강사 지도 하에 건강체조 따라 추고 아름다운 우리 소리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
체력 증진은 물론 치매 예방 효과 기대… 종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관심 있는 성인 대상
체력 증진은 물론 치매 예방 효과 기대… 종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관심 있는 성인 대상
서울 종로구는 이달 13일부터 21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종로구 웰니스센터 웰니스홀에서 '우리소리 건강노래교실 ‘내 인생이 유행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노래교실은 어르신 몸 건강,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종로구가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손잡고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총 4회에 걸쳐 보건소 운동사와 전문 강사 지도 하에 건강 체조와 민요를 익히게 된다.
건강 체조 수업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스트레칭·코어 강화 교육의 축약판으로, 종로구보건소 운동사가 약 10분 내외로 이끈다.
‘내 인생이 유행가’는 전문 강사로부터 호흡, 발성을 배우고 ‘늴리리야’, ‘도라지타령’ 등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민요를 따라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장구를 치면서 노래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력을 높일 수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민요에 관심 있는 주민이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참여비는 무료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보건소 지역건강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집 가까운 권역별 건강이랑서비스센터에서 노래교실에 참여해 몸 건강, 마음 건강 두 토끼를 잡길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해 주민들의 신체, 정신, 건강을 돌보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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