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金겹살 가격 안정 위해 500톤 푼다
이마트, 金겹살 가격 안정 위해 500톤 푼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6.2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7일까지 릴레이 할인…최고 40% 저렴
한 이마트 점포 내 삼겹살 매대. [사진=이마트]
한 이마트 점포 내 삼겹살 매대.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삼겹살 가격안정화를 위해 국내산부터 수입 냉장·냉동 상품까지 총 500톤을 푼다.

이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총 17일간 삼겹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자체 축산물 유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사전에 물량을 비축해 왔다. 그러다 최근 이슈인 삼겹살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비축량을 전부 푸는 것이다.

이마트는 우선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정상가에서 1000원 할인한다.

이어 7월 1일부터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 ‘브랜드 삼겹살’을 비롯해 저렴한 ‘수입 냉장·냉동 삼겹살’ 할인이 이어진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월 1일부터 4일까지 ‘브랜드 삼겹살·앞다리(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7일까지는 원료육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춘 ‘스페인 냉동삼겹살 1㎏’를 8000원대에 판다.

또 7월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3일 동안은 캐나다, 미국 등에서 들여온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문주석 축산팀장은 “돈육은 이마트 매출 순위 1위를 매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상시 수요가 크다”며 “삼겹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물가 부담을 낮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