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 취득…국제 규격 인증·갱신
엔씨소프트가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ESG 플레이북) 2023'을 발간했다.
28일 엔씨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2023년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고 있으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기준에 맞춘 ESG 경영을 강조했다.
엔씨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목표로 국내외 공시 기준을 반영한 보고 내용 고도화에 집중했다.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등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일부 토픽에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 S2)을 반영했다.
매년 진행해 온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이중중대성’ 평가로 고도화했다.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적 중요성'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재무적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또한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중요 토픽을 기준으로 보고서 내용을 구성해 이해관계자가 관심 주제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는 정기적인 중대성 평가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엔씨는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조직경계를 해외 종속법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북미, 일본,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보고하는 등 환경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정교화했다.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엔씨는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보호규칙)을 획득했다. 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규격 인증인 ISO/IEC 27001, ISO 27701과 국가표준 ISMS-P 인증을 유지 및 갱신하며, 보안 관리 수준을 국제 기준에 맞춰 끌어올렸다.
엔씨(NC)의 이러한 노력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엔씨(NC)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