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9일 불우이웃돕기 취지의 뜻 깊은 행사
국제모델협회 시니어파트 이미진 대표는 다음달 8~9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DDP에서 패스워드 창작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 시니어파트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설관리공단·(주)대우패션그룹·RAF·SIMONS.(주)우리투데이.판다하나봉사단.(사)전국지역신문협회.새한일보.유교방송.뉴시니어.더멋찐모델라인협동조합.시즌2.해수혜린프로덕션이 후원한다.
제주, 호남, 강원,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접수한 150여 명의 모델이 참여 예정인 이번 창작 패션위크는 그 여느 때보다 핫한 패션위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진 대표를 비롯, 김태영·오영미 예비디자이너의 제작, 리폼, 창작 의상 등 13가지 컨셉 의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 최초, 최대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의상을 제작하는 예비디자이너 김태영과 의상 폐기물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성복을 리폼해 새로운 의상으로 선보이겠다는 오영미 예비디자이너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진 대표는 “이번 패션위크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니라 창작에 중점을 둬 상상을 초월하는 작품들이 이번 패션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니어모델 중 디자이너의 꿈을 갖고 있는 분들을 선발해 그들이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패션위크는 계절별 테마로 계획하고 있고, 이번이 첫 회로 이틀만 진행하지만 오는 가을에는 1주일가량 기간을 연장해 보다 많은 예비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데 힘쓸 계획이며, 이미진 창작패션과 리폼 패션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다음 시즌 가을 버전도 이미 계획된 창작 의상이 준비돼 있고, 저뿐만이 아닌 많은 예비디자이너가 참가해 꿈꾸고 있던 디자이너의 길을 펼쳐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패션쇼 중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패션쇼로 볼거리가 풍성한 창착 패션위크가 될 전망이다.
화보집 패스워드의 저자이기도 한 이미진 대표는 임민경 전속작가와 작업한 이번 여름 화보컷에 이번 창작패션쇼와 관련된 의상 컨셉의 일부를 공개했다.
한편, 이번 창작 패션위크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4만5000원 상당의 화보집 패스워드도 증정한다. 의상 재료비(제작 등 인건비는 재능기부)를 제외한 수익금은 전액을 서울역, 쪽방촌어르신 돕기 봉사단체 ‘판다하나봉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