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지역상권 발전 위해 BC카드·8개지자체와 '협업'
소진공, 지역상권 발전 위해 BC카드·8개지자체와 '협업'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7.25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 개최…로컬브랜드 활성화 업무협약
(왼쪽부터)고두환 상주시청 실장, 김진석 충주시청 부시장, 조형호 통영시청 부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오영주 중기부 장관, 최원석 BC카드 대표, 김현수 수원시청 부시장, 양원모 강릉시청 부시장, 변영근 제주시청 부시장, 조영호 양양군청 부군수가 24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왼쪽부터)고두환 상주시청 실장, 김진석 충주시청 부시장, 조형호 통영시청 부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오영주 중기부 장관, 최원석 BC카드 대표, 김현수 수원시청 부시장, 양원모 강릉시청 부시장, 변영근 제주시청 부시장, 조영호 양양군청 부군수가 24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만든다.

소진공은 지난 24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를 개최하고 BC카드 및 8개 지방자치단체와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참가한 지자체는 수원시, 전주시, 통영시, 강릉시, 상주시, 양양군, 제주시, 충주시 8곳이다.

글로컬 상권은 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기획·투자·추진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등이 상권별 특성에 맞는 체류·집객·회유 공간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진공은 △소상공인 창업교육 및 컨설팅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 △상권별 매칭융자·크라우드 펀딩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 모니터링·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BC카드는 △상권형 크라우드 펀딩 운영 프로그램 구축 △멤버십형 NFT 플랫폼 운영 △상권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제품 및 콘텐츠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8개 지자체는 매칭자금(지방비)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로컬브랜드 활성화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이 만드는 글로컬 상권이 지역 소멸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