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과 강원지방기상청이 해양 레저스포츠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핑・레저스포츠 기상융합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최근 양양군은 서핑 대회 및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해양 레저스포츠의 거점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양군과 함께 기상융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해양 레저스포츠 숙련도에 따라 적합한 안전 및 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인공지능과 최신 영상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해변과 해상의 혼잡도, 실시간 위험 정보 및 파도 영상도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양군과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해양 레저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해양 레저스포츠 진흥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2월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양군 관광 홈페이지 배너 링크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양양을 방문하기 전부터 해양 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때까지 기상융합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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