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22일 대구지방환경청과 기후대응댐 건설과 관련한 회의에 참석해 운문댐 운영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해서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대응댐 관련 대구지방환경청 입장을 논의하기에 앞서 운문댐 운영기준은 30년전 댐건설당시의 공급량이 이어지고 있고 주변 환경변화에 따라 상이한 부분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반영을 촉구했다.
또한 동창천의 생태계유지를 위한 하천유지수확보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정수공급량 확대, 노후관로 교체, 송수관로 복선화 등 청도군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적극적인 반영을 요구했다. 아울러 청도군 하천내 퇴적토로 인하여 집중호우시 범람의 위험이 있어 준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도 협조를 요청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대응댐 관련한 주민설명회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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