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능경기위원회는 강원도 선수단이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우수 4개, 장려 20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금메달은 산업용드론제어 직종(2인1팀)의 황민기, 박정우(강릉중앙고) 팀이다. 은메달 입상자는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의 이승환(춘천기계공고)과 산업제어직종 김지민, 유한승(춘천기계공고), 그리고 목공 직종 임병수(원주교도소)의 총 4팀이다. 동메달 입상자는 메카트로닉스 직종(2인1팀)의 탁우빈, 유정우(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정보기술 직종의 박준휘(춘천한샘고), 게임개발 직종의 김태현(정선정보공고), 헤어디자인 직종의 류지안(개인) 등 총 4팀으로 강원도 대표선수로서 눈부신 기량을 발휘했다.
우수상 4팀은 배관 직종의 박수민(춘천기계공고),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의 강규민(강릉정보공고), 농업기계정비 직종의 최승혁(개인), 목공 직종의 김낙빈(원주교도소)이다.
장려상은 총 20팀으로 금형 직종 함원건, 전은빈(춘천기계공고), 산업용드론제어 직종(2인1팀) 김성근, 허교정(강릉중앙고), 냉동기술 직종 이환희, 김규현(춘천기계공고), 배관 직종 최형근(춘천기계공고), 농업기계정비 직종 이승찬(개인), 공업전자기기 직종 김대현(미래고), 산업제어 직종 석호천(춘천기계공고), 전기기기 직종 안종현(강릉중앙고), 메카트로닉스 직종(2인 1팀) 이도현, 여한검(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가구 직종 임기현((주)삼립), 정보기술 직종 이우빈, 지백민(춘천한샘고), 게임개발 직종 전한빛(정선정보공고), 도자기 직종 김경동(개인), 장덕진(양구백자박물관), 피부미용 직종 박아현(강원생활과학고), 엄지윤, 지희진(춘천한샘고)이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 및 대회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자 중 직종별 1, 2위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관련 직종의 산업기사 시험에서 실기시험을 면제 받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
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미래의 숙련 기능인 양성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