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 기자 회견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 기자 회견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4.09.0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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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가 2일 후보자 사무실에서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 기자 회견문을 발표 하였다

한연희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강화군은 전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자랑스런 역사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가진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한때는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곳 중 하나였다”면서 “그러나 지금 강화군은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울음 소리가 그치고, 젊은이는 일자리를 찾아 강화를 빠져 나가고. 고령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정치는 편가르기로 양분되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연희 예비후보는 “군수에 당선되면 이당 저당 따지지 않고 역대 군수들이 잘한 정책은 이어받아 더 발전시켜 오로지 군민행복, 오로지 강화발전을 위할 것”이라며 1차 핵심공약에 대한 추진방향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1차 공약 전문.

1. 인구소멸 위험 대비

청년 일자리, 결혼, 주택, 출산, 아이돌봄, 아이들 교육사업은 100년 대계를 위해 그 어느 공약보다 중요한 사업입니다. “농부가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잔다” 말이 있습니다.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스마트 농업지원 확대, 친환경기업 유치, 청년창업 지원 확대, 신혼부부에 주택 무료 제공 등 획기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2.경로당 활성화 등 어르신 공경

혼자 밥을 드시고 오후 2시쯤 경로당에 오시는 노인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혼자식사를 하시면 반찬도 부실해져 건강도 해지고, 외로움 등으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노인들의 최상의 목표는 존엄한 임종입니다. 점심 지원은 물론 임종의 존엄성이 확보되는 효(孝)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경로당 운영비 증액과 더불어 자율성을 보장하고, 점심 지원,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경로당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다목적으로 활용하도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3. 건강한 경제 기반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농어민공익수당, 각종 복지수당, 재난지원금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주요 관광지 입장료, 공공시설 이용료를 지역화폐로 환원해 주는 사업을 통하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중앙시장과 풍물시장에 신재생에너지(RE100)를 보급하여 전기료 70%까지 절감하겠습니다. 주차장 확충, 풍물시장 야간 프리마켓,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을 과감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대형농기계 구매 지원, 농민장 활성화, 인삼 등 농축수산물 세계명품화, 수산물 가공 판매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벼농사 대체 사료작물 지원사업 확대는 쌀 생산량 조절과 수입사료 대체효과를 가져올 획기적인 공약입니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추진은 영종 – 강화 간 연륙교 사업과 연계하여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공약으로 인구 10 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4. 천원택시 도입

천원택시 도입, 3000번 버스 정상화, 알미골 사거리 등 상습정체 개선, 김포시와 협력하여 출퇴근 시간대 초지대교 - 약암, 강화대교 – 김포대학 구간을 수신호 체계를 개선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전철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5. 갯벌과 환경을 새로운 먹거리로 재창출

갯벌의 생태환경적 가치는 1ha당 9,990달러로 농경지 96달러의 100배가 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갯벌생태계와 어족 자원을 이용한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후보별 공약은 대동소이합니다. 누가 어떻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저 한연희는 일머리를 압니다.

저는 34년 간의 공직생활을 수도권 정책, 규제정책, 일자리 정책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훈장을 세 차례 받았습니다.

주요 사례를 말씀드리면 규제개혁 부분에서 섬김이대상 수상, 경기도 일자리 정책과장 재직 시 23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평택 부시장 역임시에는 세계 최대 삼성반도체공장 건설 TF추진단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지금 평택시 경제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향에 내려와서는 7년 동안 강화군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역대 군수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복잡한 민원을 다수 해결하였습니다.

주요 사례는 교동면과 삼산면에 다리가 놓여 졌는데도 배삯을 포함하여 받던 불합리한 택배 요금을 정상화 시키는데 앞장섰으며, 강화군의 반대를 이겨내고 비에스병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 하는데 앞장서서 해냈습니다.

이밖에도 수 십년 동안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교통안전 시설 개선 등에 발벗고 나서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동안 한연희는 선거철이 아님에도 마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듣고 본 현장의 목소리는 “새로운 강화를 만들어 달라”는 간절함이었습니다.

군민과 함께~새로운 강화~한연희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가평부군수, 평택부시장,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등 34년의 행정경험을 통한 경영마인드로 강화군을 투명하게 경영하고, 땀 흘려 일하는 세일즈맨으로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강화군을 만들겠습니다!

인구 10만의 도시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에 군민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준비된 강화군수 기호1번 한연희를 믿고 맡겨 주십시오.성원에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