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창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장애인 대상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효성중공업(주) 창원공장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정신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고기, 생선, 과일 등 15종이 담긴 ‘추석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였다.

명절 선물 꾸러미를 받은 한 시민은 “명절에 필요한 선물을 이렇게 풍족하게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덕분에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혜정 보건소장은 “시민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더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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