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복합 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은 12일 진안군 노인요양원 생활실에서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거나 자식과 떨어져 있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한가위 어르신 공동차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편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음식나눔, 민속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및 군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여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오면 고향이 그리워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 관계자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함께 명절 행사에 참여해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부모님 생각이 나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 이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복합 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요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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