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 중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제10차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하였다.
AFHC는 회원도시들의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2년마다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건강도시연맹이 제시한 SPIRIT 체크리스트에 부합하는 도시가 받는 상으로,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정책의 지속가능성 여부, 도시의 자원과 정보 보유 능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 건강 도시로서의 총괄적인 내용을 평가하여 부여하는 상인 만큼 수상의 의미가 크다.
진주시는 모든 정책결정 과정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자체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좋은 인프라(Good-infrastructure)’부문 수상과 함께 서태평양 지역 건강도시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담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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