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활동 마무리…ESG 강화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활동 마무리…ESG 강화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9.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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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0개팀·청년 103명 참가
LG생활건강은 ESG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가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의 올해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올 한 해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그린밸류 YOUTH 활동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팀으로 나뉜 이들은 공동 과제로 환경 중심의 관점에서 기업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안하기 과제를 수행했고 팀별 개별 과제로는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과제 최우수상으로 유당불내증, 케톤산증 등 특이 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건강음료 개발을 제안한 ‘U2B’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부용 QR코드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Re:타이쿤’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활동 결과는 ‘LG생활건강이 나아가야 할 차별적 고객가치의 방향성’이라는 내용의 가이드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각 팀은 다양한 개별 과제 성과도 공유했다. 개별 과제 최우수상은 캠퍼스 내 무인 중고 거래함을 설치하고 ‘우리끼리 코마켓’ 캠페인을 펼친 ‘더용기내’ 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두유 want to?’ 팀이 받았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기업이 환경의 관점에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청년들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ES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고객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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