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제품 홍보 등 인지도 제고 역할 기대
한국조폐공사는 화폐수집 유튜버 ‘미국아재(마이클 토마스 페레스)’를 외국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튜버 미국아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화폐 수집과 희귀주화 전문 유튜버로 아시아와 미국을 포함한 세계 화폐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다.
조폐공사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조폐공사의 제품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진구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은 “다양한 계층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아재와 SNS 홍보 콘텐츠 개발 협업을 통해 공사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미국아재 홍보대사 위촉기간 공사가 출시하는 △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현용주화 세트 등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7일 출시 예정인 화폐 요판화 ‘인왕제색도’의 언박싱 영항을 공개해 글로벌 화폐 수집가들에 새로운 화폐 미학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아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화폐의 역사와 가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조폐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화폐 수집가들에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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