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를 비롯한 숲사랑 회원들과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김석진 수석부총재, 조금복 사무총장, 고양시의원이기도 한 김미경 여성회장,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윤형용 나눔봉사회장, 문진주 고양시 지회장, 김성희 포천시 지회장 등도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내빈으로는 명재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5선거구)과 임홍열 시의원, 송용운 고양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고구마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캐낸 고구마로 된장국을 끓여 함께 점심을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는 9일부터 시작된 고구마 캐기 작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고양시지회는 지난 12일 일산동구 도촌천 일대에 무궁화나무 600주를 심으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 고양시지회는 지난 6년간 도촌천과 관산동, 성사동 등에 총 2,500주의 무궁화나무를 식재하며 꾸준히 나라사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는 "다문화가족들이 고구마를 캐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숲과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맑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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