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이 MZ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유랑 민주랑 놀장(場)’ 행사가 25일 서울 남산 자유센터 글라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와 시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자유퀴즈 온 더 피스’와 ‘자유랑 민주랑 놀장’ 콘서트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행사장 앞 마당에 설치된 퀴즈존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퀴즈와 게임이 펼쳐졌고,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어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과 포토월도 마련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에 시작된 콘서트는 ‘우리는 자유로운 MZ’ 영상을 상영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자유 퍼포먼스, 탈북 기타리스트 유은지 씨와 첼리스트 채송아 씨의 연주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가수 펀치, 바다, 황치열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젊은 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석호 총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젊은 세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열정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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