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너뷰티와 웰니스(Inner Beauty & Wellnes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열처리녹차추출물, 흑차추출물과 인삼열매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 새로운 가치와 미래 연구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현선 상명대학교 교수는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 발효 가바(GABA): 수면 장애 및 스트레스 모델에서의 행동 및 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Lactobacillus brevis-Fermented GABA: Impact on Behavioral and Molecular Responses in Sleep Disorder and Stress Models)'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L-글루탐산나트륨을 원재료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발효로 제조한 원료)’이 수면 개선과 스트레스 유발 우울증·불안 유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정승수 연세대학교 교수는 ‘열처리녹차추출물 섭취에 의한 폐경기 우울증 및 노화 설치류 모델에서의 인지기능 개선효과 및 기억불편함을 호소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억력 개선 효과 연구(Cognitive Improvement Effects of Heat-Treated Green Tea Extract Intake in Rodent Menopausal Depression and Aging Models and Memory Improvement in with Complaints )’에 대해 공유했다. 관련 연구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에서 올해 출시할 기억력 개선 제품의 핵심 원료인 열처리녹차추출물의 기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남현진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는 ‘흑차 추출물에 의한 혈중 중성지방 농도 개선 효능 연구(Study on the efficacy of post-fermented tea extracts in reducing blood triglycerides levels)’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연구에서 공복 혈중 중성 지방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흑차추출물 섭취에 의해 혈중 중성지방이 개선되고 허리둘레가 감소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류동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전략: 내인성 및 외인성(Strategy for Healthy Aging Promotion from In and Out)’을 주제로 발표했다. 류 교수는 장내 미생물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가 생성하는 대사산물인 페닐락틱산(PLA)과 인삼 열매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은 독자적인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및 핵심 원료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소재 신규 효능 가치 발굴 연구를 통해 고효능 웰니스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