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가 11. 7. 10:00경 청도이동상담소에서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상담봉사자(온맘보다미)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계성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로, 이번 간담회는 지역내 관계성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가·피해자가 소통할 수 있도록 상담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가정폭력으로 무너져가는 이웃의 가정회복을 위하여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청도경찰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청도지역의 가정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재발방지에 힘쓴 상담봉사자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함과 더불어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더욱더 안전하게 보호·지원하고, 가해자는 교정을 강화하는 대응활동을 펼칠 것이며,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버스승강장 모니터(BIS), 대형전광판 등에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