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시간을 시작으로 학교 인근 번화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여성가족부· 홍천군의 지원으로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활동을 통해 유해환경 이해·보호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 유해환경 감시·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관 합동점검은 홍천군청, 홍천교육지원청, 홍천경찰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4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시험이 끝난 오후 6시부터 유해환경·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과 점검을 실시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비행 및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PC방, 음식점등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지도하였고, 미성년자 출입 제한 업소 사업자에게 신분증 확인 강화를 요청하여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해 취약 지구 순회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송용주 관장은 “수능 이후에도 학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홍천의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