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충남 당진시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 대호지농협, 신평농협 2곳을 선정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진시는 2021년 7명, 2022년 125명, 2023년 707명에서 2024년 현재 1263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경우 2023년 1개소(지원 농가 1422명, 중개실적 3645건)에서 2024년 2개소(지원 농가 2589명, 중개 실적 6801건)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하여 문화 체험, 의료비,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도입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규모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현장과 늘 소통하며 인력 수급에 차질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내년 268농가, 총 1426명의 계절근로자 배정을 신청하고 법무부 배정 인원 확정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신아일보]당진/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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