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엔에스랩이 최근 ‘2024년 창업보육 우수 입주기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사)한국창업보육협회는 매년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입주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창업보육(BI) 우수 ‘입주기업’ 및 ‘유공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입주기업 부문은 ‘초격차 startup(신산업 창업유망분야 유망기업)’, ‘글로벌 startup(해외진출 및 수출실적 높은 입주기업), ’지역기반 startup(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활성화 기여 기업)’ 유형별로 나눠 △성장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최근 3년간 매출성장률 △최근 3년간 고용성장률 △투자유치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이에 ㈜엔에스랩은 ‘글로벌 startup’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 오프라인 전송을 위한 자체개발 토큰관리 시스템 개발’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1월 설립, 금오공대 대학연구소를 기반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창립 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 및 인증서 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블록체인 기술 등에 뛰어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직원의 9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달에는 경북 스타트업 창업유공자로 선정돼 ‘경북도지사표창’, 2022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0선에도 선정됐다.
이영실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 유관기관의 협업이 창출한 우수한 창업기업 지원성과로 볼 수 있다”며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현실화와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금오공대가 지역창업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 일환으로 열린 시상식은 지난 19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렸고, ㈜엔에스랩을 비롯한 6개 기업이 ‘2024년 창업보육 우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