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문회(회장 김도윤 1990년 입학)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과(科)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춘천 쟈스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100년을 향해, 우리는 굳세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문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를 펼쳤다.
강원도민일보 경민현 사장, 강원대학교 총동창회 신흥주 회장, 최대식 수석부회장,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 배숙경 부의장, 김영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춘천 그랜드연합의원 김이범 대표원장, NH농협 전성열 홍천군지부장 등은 명예동문 자격으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도윤 회장은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모두 굳세게 살아가는 모습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큰 응원을 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된, 따뜻한 정치외교학과 동문회의 완성입니다”라고
강조하고 “더욱더 동문을 생각하고 동문의 힘을 결집하는 강한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도민일보 경민현 사장, 강원대학교 총동창회 신흥주 회장,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국립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설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30주년에 이어 4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자랑스러운 우리별(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을 통해 동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하나된 따뜻한 동문회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그리고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명예 동문으로 위촉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은 정치외교학과 총동문회다운 진면목울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명예동문으로 위촉된 최준호 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박흥순 와우커뮤니케이션(주)대표, 박병주 도지사비서실장, 장병선 춘천시청 소통담당관은 앞으로 자랑스러운 정치외교학과 동문의 일원으로서 과(科)와 동문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혀 참석한 많은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식 기념행사를 마치고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동문들이 각자를 소개하며 스스로의 인생 여정을 밝히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참석자들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100년 족자 기념 서명을 하는 등 행사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삼삼오오 기념 촬영과 담소를 나누면서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어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기수별 동문회를 더욱 알차게 운영해 총동문회와 연계된 장학 사업 등 후배들과 모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로 뜻을 모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