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실전문제연구단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X-Corps plus Festival'에 참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 X-Corps plus Festival'은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연구성과 경진대회로 실전문제연구팀의 연구성과 공유 및 우수과제를 시상하고 전국 사업단 간 교류와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26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310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9개 대학에서 36개 연구팀 참가하였으며, 대상 5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최우수상 13팀과 우수상 9팀(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 장려상 9팀(실전문제연구단협의회장상)을 시상했다.
국립군산대 실전문제연구단에서는 교내 최종성과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연구팀 4개 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각각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립군산대 실전문제연구팀들은 군산지역의 특산물인 박대를 손질하고 버려지는 생선비늘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이나 국내 최대 양식 수산물인 넙치의 특정질병을 조기진단함으로써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는 등 지역에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국립군산대는 2022년부터 부산대, 부경대, 목포대와 함께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으로 컨소시엄을 이루어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전북지역의 실전문제 해결과 참여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성과 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