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촌체험 및 치유프로그램 관련 예산 1억 2,800만 원 편성
춘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군에서 ‘2024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농촌자원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자원사업은 농촌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농업의 외연 확장은 물론 농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확산 분야와 농촌체험학습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촌체험학습 운영 우수기관으로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포스터를 전시하기도 했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마을 6개소 운영 및 지원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다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 ▲늘봄 정책 연계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24년 농촌진흥기관-교육기관-농장 간 협업을 통하여 늘봄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신 농업정챆과장은 “교육 정책을 통한 농업·농촌체험의 활성화 및 신소득원 창출과 다양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촌체험 및 치유프로그램 관련 예산으로 1억 2,8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2025년에도 치유농업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육성하고 늘봄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늘봄학교 맞춤형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