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추진
상주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추진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4.12.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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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25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선정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 확산하는 사업으로 재난·안전, 행정, 교통의 6대 분야 중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과제에서 ‘상주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으로 최종 공모 선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화재, 사고 등의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 시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목적지까지 최단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사업비 8억700만 원(국비 5억6천500만 원, 시비 2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상주시 주요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시·군간 시스템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영석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차 및 구급차의 2차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일시적인 차량 정체가 불가피하지만, 응급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