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폭설 대비 결빙취약지 개선 현장 점검
태백시, 폭설 대비 결빙취약지 개선 현장 점검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12.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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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요 급경사지 대상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이상호 태백시장(좌측)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관내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사업대상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태백시 제공).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급경사지 폭설 대비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겨울 폭설로 교통불편을 초래하였던 관내 주요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하여 자동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현대아파트 및 철암헬스케어 급경사지 도로 2개소에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부영아파트 및 홍익아파트 2개소에는 우리시 처음으로 인도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오는 12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중앙)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관내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사업대상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태백시 제공).

또한, 지난 10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선정에 따라, 보행 위험도가 높은 장성 계산동과 철암주공아파트 일원에 총 사업비 12억 5천만 원(국비 6억 2,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내년 중 도로와 인도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은 겨울이 길고 기온이 낮아 도로 및 인도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매년 대두되어 왔다. 앞으로 결빙 취약지를 대상으로 염수분사장치 및 열선의 설치를 통해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2024년 12월 현재, 관내 총 17개소, 11,320m 구간을 대상으로 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