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더 건강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인천시 군‧구 중 최대인 약 5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IoT)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4·5종의 대기배출(방지)시설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6년간 관내 중소기업 482개 시설에 대해 295억원 가량을 지원해 인천시 군·구 최대 지원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관내 대기배출시설설치신고(허가)를 득한 중소기업으로, 2025년 6월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의무 부착 대상인 기존 4·5종 대기배출사업장(2022년 5월3일 이전 가동개시 사업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공고문을 참고, 오는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 서구청 환경관리과로 사업참여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계 및 부착의 적정성, 업체 개선 의지 등을 확인하는 서류심사와 맞춤형 기술진단을 병행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 내에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를 적극 지원,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한 시설에 대해서는 3년간 사후관리를 실시해 기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정주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