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지역 내 기업과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을 보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민속오일장협회는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광주민속오일장협회 이칠언 회장은 “회원수가 120여 명 정도 되는데 대다수가 광주 사람으로서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주)녹색마당에서도 이웃돕기 두루마리 휴지 90개(198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안태식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돕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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