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1,3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고한·사북 공영버스터미널에 LED 살균시스템을 설치하고, 공영버스 승무원 친절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살균시스템은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독감 등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하고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설치된다.
또한, 군은 공영버스 승무원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승무원 친절교육 및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정선공영버스터미널 내 지하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공영버스 승무원 55명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교통관리공단의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한 중대재해 사고 예방, 산업재해 수습 체계 확립, 중대재해 처벌법 교육, 사고 예방 대책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LED 살균시스템 설치와 승무원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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