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000원에서 300원 인하
강원 태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기존 2,000원에서 300원 인하해 1,700원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좌석버스 요금 인하 운영은 버스 이용이 많은 노인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좌석버스를 폐지하고 좌석버스 요금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일원화하였다.
좌석버스 요금제 폐지에 따라 기존 좌석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 성인은 2,000원에서 1,700원으로, 청소년은 1,600원에서 1,350원으로, 초등생은 1,0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하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시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연내 저상버스 4대를 출고하여 오는 1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며, 2025년에도 저상버스 7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