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까지…주소정보위 심의 거쳐 고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산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단독주택 용지에 부여된 우래울길 등 6개 도로명의 변경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용지 인근은 도시개발사업 시행 전 독바위 마을이 자리했던 곳으로, 개발사업으로 인해 일부 주민이 이주할 예정이다.
이에 우래울길 등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예정인 마을 주민들이 독바위 마을의 유래를 기억하고자, 도로명에 ‘독바위’라는 지명이 포함되길 요청했다.
시는 2025년 1월 6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하며, 의견은 시청 누리집에 공고된 의견서에 작성해 토지정보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명 변경 고시할 예정이며, 이후 신축 건물 등은 변경된 도로명을 기초로 한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 부여 및 변경 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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