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치악산 바람길숲 우산철교 리모델링 11억 원 ▲주포천 재해예방 5억 원 ▲군도17호(흥업면 사제리) 4억 원 ▲반곡금대 관광열차 기반시설 정비 4억 원 ▲지정면 보통2지구 급경사지 개선 2억 원 ▲태학교 보수 2억 원 등 원주시 갑·을 지역의 6개 사업에 투입된다.
이 중 ‘치악산 바람길숲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속 폐철도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활용하는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사업의 2단계 핵심 과제로, 낙후된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곡금대 관광열차 기반시설 정비는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반곡-금대 지역 사업의 기반을 다지며,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반곡역 주변의 선로 정비와 열차 운행 준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포천 하천정비와 군도 개선, 급경사지 정비 등 재난 예방 및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특별교부세가 투입돼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헌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원주 발전과 시민 삶의 질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은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 속에서도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을 확보해 기쁘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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