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업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문서 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문서 관리시스템 ‘PLUS BLUE(플러스 블루)’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들이 제출한 자료를 문서철에 보관하고 중요 서류만 스캔해 전자 보관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모든 문서의 수집과 처리, 보관, 활용, 분리, 폐기 등 전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신보의 비대면 플랫폼과 채권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시스템 등 내·외부 채널과 연계해 문서 수집 경로를 확대하고 분산된 디지털 문서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서고를 만들었다.

또 전자적으로 생성된 문서와 이용자 제출자료를 신용조사, 보증심사 등 업무별 디지털 문서철에 등록해 출력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문서철 문서의 경우 서면 열람, 복사 방식이 아닌 E-Fax 기능을 통해 이용자에게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플러스 블루 도입을 통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강화하고 고객 기업에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업점 창구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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