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농산물 업사이클링·지역산업 활성화 '앞장'
광동제약, 농산물 업사이클링·지역산업 활성화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2.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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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관한 공동 기술개발·사업성 실증 합심
(왼쪽부터) 강대익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R&D연구소장, 윤병태 나주시 시장,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이진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등이 상생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왼쪽부터) 강대익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R&D연구소장, 윤병태 나주시 시장,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이진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등이 상생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농협R&D연구소와 농산물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농산부산물 푸드업사이클링 R&BD, 실증·생산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동제약을 비롯한 협약 대상자들은 농산물·농산부산물 푸드테크에 관한 공동 기술개발, 사업성 실증 및 생산 시스템 공조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푸드업사이클링연구지원센터 설비 활용 △천연색소센터 설비 활용 △핵심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 △센터 인증 활용(HACCP, GMP, cGMP) 등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업사이클링 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펫푸드 등의 상품화를 진행해 향후 생산과 유통까지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동제약의 천연물 연구개발 노하우와 나주 지역 자원이 결합해 친환경 경영과 지역상생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환경보전 등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계약재배 사업을 펼쳐 지역 농가와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건강을 시작으로 2022년 당귀·작약, 2023년 천궁·산수유 등 작물을 추가하며 천연물 원료를 지역 생산자들로부터 공급받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