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의 초임 월급이 일반기업 대비 5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소를 선정·발표했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해 왔다. 올해는 중기부와 고용부가 협력해 청년고용 뿐만 아니라 기업경쟁력까지 평가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280개소는 청년고용 증가, 평균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일반기업 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의 청년 초임 월평균임금은 301만8699원으로 일반기업(250만2462원) 보다 51만6237원 높았다. 또 청년고용유지율은 각각 66.5%, 55.5%로 집계됐고 청년 신규채용은 25명, 6명을 기록했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고용안정장려금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선발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채용박람회·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업·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우수한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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