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순회경마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과감한 도전과 혁신, 안전한 사업장 조성 등을 강조했다.
3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2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이 열렸다. 이날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최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근조 리본을 패용하며 시무식을 시작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앞으로의 경영방향으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 △안전한 사업장 조성 △사회공헌활동 지속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마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순회 경마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직무 및 성과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소통 중심의 의사결정 확립 등 혁신과 효율화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 여가선용과 사회공헌이라는 마사회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을사년이 뜻하는 바처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혜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도전과 혁신의 힘으로 마사회의 미래를 밝혀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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