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지구에 설치...친환경도시 완주 이미지 제고
전북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제안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이 삼례읍 삼봉지구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18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개방형 버스정류장을 철거하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새롭게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냉·난방기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이순덕 의원의 적극적인 제안과 노력에 가능했다. 이 의원은 삼봉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LH아파트 1단지에 2곳의 정류장을 우선 설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의원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완주의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수소도시 완주'라는 문구를 삽입해 완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삼봉지구 LH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겨울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기 힘들었는데, 스마트 정류장 덕분에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어 정말 고맙다"며, "이런 좋은 시설이 생겨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더나아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순덕 의원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된 점이 매우 기쁘다"며, "냉·난방 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완주군 전역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확대 설치돼 더많은 군민들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완주군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