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이 방문고객들을 위해 검강검진을 무료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장장 최승원)는 노원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시험장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명 100세 연장을 위한 이번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노원 보건소가 평생건강관리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시험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생활 습관에 대한 상담과 설문조사, 그리고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체성분 검사, 체력 측정 등을 실시하여 검진 결과에 따라 영양처방과 운동처방 등을 해주고 있는 서비스다.
노원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결과, 건강 상담을 받은 주민의 비만율이 44.1%에서 36.4%로 줄고 운동 실천율은 26.7%에서 49.5%로 상승하는 등 건강도우미로써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면허업무 대기시간을 활용한 이용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최승원 장장은 “노원보건소를 통해 14시부터 17시까지 1층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험장 방문을 통해 면허업무와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까지 받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운전면시험장은 12월 현재는 월요일과 금요일 등 주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또는 노원보건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의☎:02-209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