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올해 강소도시로 급부상
이천, 올해 강소도시로 급부상
  • 이천/이규상 기자
  • 승인 2013.12.2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률 63.1%로 전국.경기도 보다 높아

경기도 이천시가 강소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른 양적 팽창이 아니라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물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마장택지개발 등 35만 계획도시를 향한 각종 기반조성도 순조롭다.

지난 4월 기준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천시 고용률은 63.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59.8%)과 경기도(59.8%)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실업률은 2.5%, 전국(3.2%)과 경기도(3.3)보다 낮다. 이천시의 고용지표가 좋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조병돈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민선 5기부터 지난 11월말까지 208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6,765명의 구직자가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해 이중 3,0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경기도와 함께 매월 한 번씩 다중집합장소를 찾아가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운영했다.

조 시장이 관심있게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정책이 소상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다.

시 전통산업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이미 지난 201168일부터 시행 소상인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고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주차장설치를 마쳤다.

조 시장은 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대동맥이며, 골목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유통구조와 소비자 패턴을 반영해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을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 편리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