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생활필수품 전달 및 위문공연 펼쳐
[신아일보=고재만 기자] 날씨가 다시 추워졌지만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소식이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가 사회복지시설‘토기장이’을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하고 위문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겨울한파로 인해 소외되어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회의 마음 및 봉사소방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양평소방서는 전했다.
양평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토기장이(개군면 불곡리)를 찾아 멋진 마술공연과 소방홍보물을 나눠주며 입소자들의 건강과 즐거운 명절을 기원하는 등 잠시나마 입소자들과 따뜻한 마음이 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양평소방서는 분기마다 한 번씩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나눔의 미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양평소방서 음악동아리인‘어우러지기’(박수종·이창용·이영규·신효섭·변종섭·간종순·김한성·오동진)는 신체의 장애라는 벽을 넘어 음악으로 즐기고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돼 진정한 사회통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겨울 한파로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할 것”이라며“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주위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데 지역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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