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노원/고재만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노원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키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가족 연극제'를 개최한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족 연극제’는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동아리 모임 등 노원구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연극의 주제는 △노원의 역사 △노원에 전래된 이야기 △가족 간의 사랑과 우정, 동료애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극으로, 공연시간은 각 팀당 10분 이내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인 이상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15일까지 노원가족연극협회 이메일(gnee@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가 완료되면 참가작품을 선정해 1차적으로 50개팀을 선정, 내달 20일 오전 11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예선을 펼쳐 이 가운데 결선에 진출할 최종 10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11월 1일이 되면 오후 2시 KT어울림 극장에서 결선에 참가한 10개팀의 공연 내용에 따라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을 살펴보면 대상 1팀에게는 시상금 100만원을, 금상 1팀에게는 시상금 60만원을, 은상 1팀에게는 시상금 40만원을, 상상노리상 2팀에게는 시상금 각 20만원을, 장려상 5팀에게는 시상금 각 10만원을 노원가족연극협회에서 지급한다.
노원구청 문화체육과 박영래 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족 연극제는 기존의 관객이 입장이 아닌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보는 자리이니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고 노원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더 자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116-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