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간 소등에 동참해 주세요"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성남전역에서 불끄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행사가 열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시 산하 공공건물, 30곳 공동주택이 소등에 참여해 집마다 사무실마다 불이 끄기로 했다.
소등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삼평동 어린이공원 중앙광장에는 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시장, 김형철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장, 아파트입주자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해 에너지절약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자전거발전기 시연회, 에너지퍼즐대회, 방향제·향초·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립국악단 공연과 꿈 너비중창단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밤 9시 정각에는 소등 후 촛불로 별을 만들어 밝히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에너지소비가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지정돼 200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오후 9시 소등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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