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대상 요리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동구는 27일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엄마표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30분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요리의 번거로움을 덜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보다 쉽게 만들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은 맛간장 소스를 만들어 이를 활용한 굴국밥과 볶음우동을 시연한다. 활용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실제 요리에 접목하는 법도 안내한다.
유아기는 균형 잡힌 세 끼 식사뿐만 아니라 건강한 간식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 매끼 건강한 밥상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쉽고, 맛있게 만드는 이유식과 건강간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식생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는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286-7140)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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