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로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조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렬)는 지난 13일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을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재단장해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대통합형 어린이공원’은 맞벌이로 인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를 반영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말한다.
선봉어린이공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지난해 폐쇄됐던곳이다.
예산 부족으로 새로운 놀이시설 등을 도입하기 어려웠으나, 서울시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에서 손잡고 펼친 민간협력 공원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재탄생 됐다.
구는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지난 3월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조경공사 등 부대공사를 추진하고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공원설계 및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조성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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