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지자체 시행계획 실무자 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추진 중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 결과에 의한 것으로 시를 비롯해 서울시 도봉구, 인천시 중구, 남양주시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대기오염 측정망 적정관리, 중소기업 대기오염 방지시설(집진기) 개선 및 기술지원, 중소기업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오염물질인 SO2(이산화황) 16.7%, NO2(이산화질소) 13.6%, CO(일산화탄소) 16.7%, PM-10(미세먼지) 23.3%의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대기질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대기질 개선사업을 발굴 시행해 맑고 청정한 양주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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