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 20만여본 꽃 감상
경북 포항시는 지난 9일 ‘튤립꽃잔치’가 개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튤립꽃잔치’는 오는 24일까지 남구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 에코파크 일원에 조성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퍼레이드, 미스트레스, 키스넬리스 등 7종 20만여본의 다양한 튤립꽃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봄꽃 주변에는 연산홍, 회양목, 청보리, 야생화 등이 자라고 있으며 야생화동산에는 잊혀져가는 우리 꽃이 자라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꽃잔치에서는 지난해 사과 생산량증가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이벤트기간 동안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사과 소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봄꽃을 즐기고 많은 추억을 사진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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