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관광 등 협력 방안 논의
중국 광둥성 칭위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6일과 7일 전북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칭위안시 부시장 일행 방문은 지난 2014년 3월 정식 우호교류 협약이 체결된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군산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새만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한중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허궈썬 부시장은 방문 첫 날인 지난 6일에는 군산시청을 방문해 문동신 시장을 만나 경제, 교육, 관광, 의료분야 협력사업 전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7일에는 중국 광둥성 부성장 등 정부인사 및 기업대표단을 대상으로 새만금개발청에서 개최한 새만금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칭위안시와는 지난해 11월에는 칭위안시 상무위원회 부주임 일행이 군산을 내방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군산시의회에서 칭위안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중국 내 1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상호 활발한 우호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장용샤 옌타이(연대)시장, 샹쉐롱 롄윈강(연운항)시장 등 중국 주요도시 대표들의 방문이 잇따라 동북아시아 한중교류의 중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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