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득 자원 발굴 육성… 니껴바이오 공장 준공식도
경북 안동시와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일본 쇼우와공업주식회사가 21일 오전 10시30분 시장실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경상북도와 CJ제일제당 관계자 및 각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껴바이오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은 일본 쇼우와의 낫또 생산기술 이전 신제품 개발과 정보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주 골자로 한다. 니껴바이오 신축공장 건립은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은 니껴바이오가 안동생명의 콩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원물확보를 위해 주민과 공동으로 추진해 선정됐다.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지원 사업비를 포함 9억원을 들여 부지 4958㎡에 공장건물 648㎡의 고기능성 메주, 낫도, 청국장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공장 준공과 함께 인근지역 남선면 원림1, 2리와 외하리, 현내리 콩 재배농가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가 가능해 5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명 이상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끌어낼 전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마을·생산자 조직 단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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