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사랑 더하기 마음나누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중 의료급여나 생계급여 수급 여성청소년(기준중위소득 40%이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거나 아동복지시설 보호청소년 등 93명이며, 이들에게는 소·중·대형으로 구성된 생리대 1세트(3개월분)를 현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17일까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또는 가족·시설장 등 대리인이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신청하면 되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관계자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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