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이 가족단위 고객 맞춤형 매장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의 오픈일을 다음달 24일로 확정하고 17일부터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고양의 특성에 맞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컨셉으로 매장을 꾸릴 방침이다.
우선 어린이 완구 전문점인 ‘토이킹덤’의 면적이 하남 매장 대비 4배 늘어난다. 블럭놀이방, 탑승기구, 스포츠놀이방 등 체험형 공간이 마련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음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스포츠 체험시설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태권도, 클라이밍 등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강화된다.
매장 2층에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다트, 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볼링장이 들어서고, 아쿠아필드 역시 어린이 놀이방과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다.
신세계 프라퍼티 관계자는 “고양은 핵심상권부터 광역상권까지 원거리보다는 인접한 거주지역들의 상권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그 부분을 고려해 매장도 가족·키즈 컨셉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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